varmilo va108mac 후기

2020. 5. 7. 16:11daily

새로 온 varmilo va108mac. 위는 기존에 사용하던 마제스터치 갈축.

 

처음 입문했던 기계식 키보드는 마제스터치의 갈축이었다.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뭔가 기계식 + 텐키리스를 보니 멋있어보이기도 했어서 입문했었다. 너무 시끄러운(?) 청축보다는 갈축이 낫겠다는 생각에 입문을 시도했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16만 이상)에 망설이다가 중고로 10 안쪽으로 입문했다.

 

별 불만없이 사용하다가 다소 시끄럽다는 느낌과 누르기 힘들다(?)는 생각, 그리고 텐키가 다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던 때에 지인의 레오폴드 저적을 눌러보게 되었고, 재미없는(?) 무접점말고 이거다!라는 생각에 갖고 싶다 생각만 1년 반 넘게 한 것 같다. 사실 집에서 그다지 많이 키보드를 누르는 거 같지도 않은데 15만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레오폴드 올 화이트 제품은 품절이었고, 마제스터치 하쿠아 저적을 사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평을 보던 중 처음부터 윤활이 되어있는 듯한 바밀로가 저적이 짱이라는 몇 개의 댓글을 보고나서 이 제품으로 마음을 굳혔다. (사실 윤활같은 거 모른다. 깊게 관심이 없다;) 1년 넘게 마제스터치 하쿠아 저적으로 마음에 담고 있었는데 최근에 텐키에 대한 갈망이 커져 질러야겠다 마음을 먹었고 며칠 만에 샀다.

 

올 화이트 + 저적 + mac 호환(참고로 mac pc 없다-_-;;)

이 삼박자가 나를 va108mac으로 이끌었고 key 4개 더 있다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ㅋㅋ

지금 받아서 글을 쓰며 사용해보고 있는데 역시 저적... 거의 안 들린다.

 

1) 택배 상자
2) 그 안에 있는 상자2
3) 키보드 상자

 

택배 상자를 뜯었는데 키보드 상자가 있지 않고, 또 박스가 있어서 깜놀. 감동의 포장.

 

 

 

 

 

 

 

마제스터치 갈축과 비교 영상

처음엔 일반 타자. 그리고 두 번째는 살살 칠 때의 소음 비교.

 

 

영상에서는 저적도 엄청 크게 들리는데 실제로 들으면 갈축은 피시방 키보드 수준이다.

앞으로 밤에도 맘 놓고 컴퓨터 할 수 있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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