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
-
2020.04.01 - 일기 시작
2월부터 프로그래밍 수업듣기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 중간에 빼먹은 날도 있고, 몰아서 한 날도 있고. 뭔가 적지않으면 더 게으를 것만 같아서 일기겸 일지를 쓰려고 한다.
2020.04.01 -
나는 내가 욕하던 개발자의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회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기술이 아닌 다른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추가로 요즘 학구열이 넘쳐서 한 달 전부터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조금씩 배우고 있다. 이 정도면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눈을 떠서 폰으로 이것저것 보다가 즐겨찾기 해놓고 들어가보지 않았던 링크를 무심코 눌러보았다. 개발자들의 기술 공유 사이트였는데 그 중에 신입 개발자의 정착기를 클릭했다.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에 입사한 분인데 한 달 반 남짓의 경험담은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나보다 나았다. 단순히 많은 것을 접하는 문제가 아니라 같은 문제에 대해 고찰하는 태도는 그 회사의 분위기였고 그 신입분이 부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내가 저런 환경에서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그러한 ..
2020.03.14 -
블록체인 입문
기존 시스템 - 중앙기관이 존재하여 거래 중재 - 중앙기관 털리면 다 털림 - 중앙기관이 수수료 받아먹음 블록체인 - 중앙기관 불필요 - 참여자 모두가 기록함 - 모든 사람의 기록을 변경(해킹)하기는 불가능 비트코인 (1세대 암호화폐) 채굴 블록 생성, 코인 생성 채굴과정은 퍼즐 조각 찾기 nonce가 퍼즐조각생성기(해시함수)를 거쳐서 나온 값이 목표값보다 작으면 성공 블록 생성 시, 보상으로 비트코인 줌. 주는 양은 반감기(4년)마다 절반씩 줄어듦. 두 번의 반감기가 있었고 현재는 12.5코인 (처음엔 50 -> 25 -> 12.5) 두 번째 보상은 이체 수수료. 현금 거래와는 달리 한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체 시 목표 금액을 상대에게 보내고 (상대는 기존 덩어리 + 새로 받은 덩어리) 남은 양만..
2020.02.21 -
2019 06 > 배프의 오지랖 파이썬 웹프로그래밍
겉표지만 보고는 '뭐 이런...' 느낌이었는데 내용을 따라하다보니 좋다는 게 느껴진다. 실제로 따라할 수 있는 프로젝트 4개 정도를 포함하고 있고, 차근차근 설치까지 설명해준다. 입문자에게 좋은 책.
2019.12.24 -
2019 05 > 파이썬 웹 프로그래밍
파이썬 웹프로그래밍. 파이썬 기초만 알고 있다가 웹쪽하려니까 조금 헷갈린다. MVC패턴과 똑같이 MVT 패턴(파이썬 측에선 추천하지 않는 이름)으로 진행. spring 대신 django를 쓰고. JSP 대신 HTML을 쓰고. JPA에서 경험했던 ORM은 낯설지는 않았다. 프로젝트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루어진 건 좀 좋아보인다. CLII로 명령하는 것도 그렇고, 낯선 npm과 yarn. 처음에 prompt의 venv와 Pycharm의 venv 때문에 조금 해맸다. 엄청 쉽지도 않지만 엄청 어렵지도 않은 중하 난이도(?)정도의 책 같다. 아, 책에 대해 추천은... So-so. Not Bad.
2019.12.24 -
2019 04 > 고양이도 할 수 있는 Vue.js
제목을 보고 아주 쉽게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보다는 Vue를 조금 아는 사람이 보면 좋은 책 같다. 맨땅에 대한 해설보다는 꿀팁(?)이 많은 책이어서 보는 내내 '써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vue에 대한 다른 책에도 있었는데 레벨이 안 돼서 당시에는 눈에 안 들어왔을 수도...) 암튼 쌩초보용으로는 비추지만 두 번째(?) 책으로는 괜찮은 거 같다.
2019.12.24